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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뽑은 2017년 가장 안전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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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3 16:25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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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 스팅어(92.6점)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 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9.1점을 기록하여, 올해 평가대상 11차종(국산차 7, 수입차 4) 중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았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보행자․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로 나눠 안전도를 평가하며, 그 결과 올해는 1등급 8차종, 2등급 1차종, 그리고 3등급 2차종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종합점수 1,2위를 모두 수입 자동차가 차지하고, 국산차는 3위에 머무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행자 안전 분야에서 능동형 보닛의 의무화 여부 및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첨단 안전장치의 의무화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의 정도가 더 큰 여성 운전자의 인체모형과 어린이 인체모형에 대한 충돌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의 첨단 안전장치에 대한 평가가 대폭 추가되었다. 작년에는 전방 충돌 경고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등 3가지 장치만을 평가하였으나, 올해는 비상 자동 제동 장치, 차로 유지 지원장치, 사각지대 감시장치, 첨단 에어백 등 10가지 장치를 추가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다만, 사고예방안전장치는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안전장치가 아니므로 대상 차종별로 장착 현황이 상이했고, 13가지 장치를 모두 장착한 BMW 520d와 벤츠 E220d가 사고예방 분야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평가된 11차종의 결과에 대해 자동차 규모별, 가격대별로 비교한 결과 중형은 BMW 520d, 대형은 기아 스팅어가 가장 안전하고, 가성비는 현대 i30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 관리관은 “내년부터는 후방 추돌 시 2열 탑승객의 목 상해 평가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충돌 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뷰 | 뉴스팀 ( news@autoview.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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