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들어올 르노 에스파스, 225마력 1.8 터보 엔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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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m썬팅창원반지점
작성일1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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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17년형 에스파스를 공개했다. 2017년형 에스파스는 엔진 및 편의 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기존의 200마력 1.6리터 터보가 1.8리터 터보로 업그레이드 됐다. 새 1.8리터 터보의 최고 출력은 225마력(30.6kg.m)으로, 알피느 A110과 공유한다. MPV의 특성을 감안해 출력은 소폭 낮아졌다.
에스파스에 탑재된 225마력 엔진은 뉴 에너지 TCe 225로 불린다. 트윈 터보를 탑재해 저회전의 토크와 고회전의 파워를 모드 잡은 게 특징이며, 더블 캠 페이징 VVT까지 적용했다. 에스파스 TCe 225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6초, 6단 기어로 80→120km/h 추월 가속은 5.7초로 단축됐다.
차체 중량은 기존의 에너지 TCe 200 대비 5kg이 무거울 뿐이다. 엔진과 함께 7단 EDC 변속기도 가속력 및 연비를 위해 내부적인 개선을 거쳤다. 새 TCe 225 엔진은 탈리스만, 메간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외관에서는 새로운 색상 및 알로이 휠이 추가됐으며, R-링크 2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탑재된다. 이와 함께 내장재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선바이저의 조명도 LED로 대체했다. 알로이 휠은 최대 19인치까지 고를 수 있다.
새 마이 르노 앱이 추가되면서 편의성은 더욱 좋아졌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내비게이션과 르노 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하다. 주요 ADAS로는 ACC와 AEB(Active Emergency Braking), LDW(Lane Departure Warning), SDW(Safe Distance Warning), 사각지대 경고장치, 표지판 인식 등이 있다.
한상기 객원기자 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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